종로구시설관리공단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획득

-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성과 인정받아 공공기관 책임성 강화 -

▲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패와 인증서를 들고 사진 촬영 중인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한국감정노동인증원 대표(왼쪽)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영자)은 지난 26일, 한국감정노동인증원(KCCEL)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한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공단의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단은 고객 접점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왔다. 특히 감정노동 권리보장 교육을 통해 민원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법과 직원의 권리를 안내하고, 감정오일 힐링테라피와 마음건강 챙김 교육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인증 과정은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심사에서는 직원 대상 감정노동 진단 테스트 결과와 감정 노동 보호 활동 관련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어진 현장 평가에서는 책임자 및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제 정책이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가 심층적으로 검증됐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 보호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자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구축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을 강화하여 주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방침이다.